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직장에서 받는 급여 만으로는 연봉이 1억이 된다고 한들 월 실수령은 63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직장소득 외의 파이프라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. 에어비엔비, 파티룸 등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번에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. 개설하고 상품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.
사업자 등록증 발급
쇼핑몰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가장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하는 항목이 바로 사업자 등록입니다. 세무서에 갈 것도 없이 홈텍스에서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하면 손쉽게 사업자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. 여기서 간이과세자를 할 것이냐 일반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할 것이냐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. 간이의 경우 거의 세금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우선 간이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추후 매출이 4800만 원 이상 발생하게 되면 그때 일반으로 전환을 하기로 한 후 간이과세자로 사업자를 개설하였습니다.
통신판매업 신고증 발급
두번째로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발급하였습니다.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이것 역시 정부24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. 발급이 나오는데 까지 2~3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든 준비를 하고 쇼핑몰에 입점하여 상품을 올릴 수 있는 세팅이 되기까지 1주일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.
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증 발급
쇼핑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모두 준비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증도 발급 신청을 하였습니다.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신청하여 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만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수료증이 발급되고 그 수료증을 가지고 정부 24에서 영업신고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스마트 스토어 및 쿠팡 입점
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가장 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2개의 쇼핑몰에 입점하였습니다. 입점하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.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스마트스토어판매자센터를 가입하면 되고, 쿠팡의 경우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회원가입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.
영업 시작
지난 주 금요일부터 물건을 1개씩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. 마스크, 체온계, 보조배터리 등의 상품을 업로드하였습니다, 3일이 지났지만 주문은 한 개도 없습니다. 거대 쇼핑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렇게 쉽게 판매가 이루어지면 오히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뭐든지 진입장벽이 있어야만 자본주의 세상이 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번 쇼핑몰의 개설은 1년은 경험하기로 하고 시작을 하였습니다. 현재 하고 있는 블로그는 평생 할 계획이지만 쇼핑몰은 1년 정도 운영을 해보고 내가 판매에 소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계속할지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. 300개의 상품을 등록하면 그중 5개 정도의 효자 상품이 매출의 90%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300개도 올려보지 않고,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데 누가 내 걸 사겠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지만 그런 진입장벽이 행동하는 사람만이 돈을 벌어갈 수 있습니다. 여러 파이프라인을 꼽아서 다시 부동산 파이프라인을 생성할 수 있는 긴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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